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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꽃갈피' 한정판 LP 발매…'어허야 둥기둥기'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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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꽃갈피' 한정판 LP 발매…'어허야 둥기둥기' 수록
  • 이예림 기자
  • 승인 2014.06.1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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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예림 기자] 아이유의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가 한정판 LP로 재탄생된다.

아이유의 소속사 측은 16일 오전 지난달 발표한 앨범 ‘꽃갈피’를 한정판 LP로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정판 LP에는 기존 ‘꽃갈피’ 앨범의 수록곡과 함께 80년대에 발표된 모든 가요 앨범에 의무적으로 실어야 했던 ‘어허야 둥기둥기’를 추가 기성세대와 희노애락을 함께 했던 음악적인 가치를 담아내고자 했다.

▲ 아이유가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를 LP 형태로 발표한다. [사진=로엔트리 제공]

‘어허야 둥기둥기’는 한국 고전 음악의 선구자이자 가곡 ‘그네’의 작곡가인 고 금수현의 곡이다. 아이유가 부른 ‘어허야 둥기둥기’는 故 금수현 작곡가의 아들이자 오스트리아 빈 국립 음악대학교 출신 지휘자 금노상 교수의 조언을 더해 완성됐다. 힘찬 브라스 사운드의 경쾌한 원곡을 서정적인 기타 사운드로 편곡해 아이유의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보컬로 재탄생됐다.

아울러 ‘꽃갈피’ LP는 독일의 유명 커팅스튜디오 SST와 전문 오디오파일 프레스 공장에서 180g 중량 반으로 제작됐다. 이번 LP는 유럽 최고의 오디오파일 커팅 엔지니어로 평가받는 다니엘 크리거과 브뤼거만의 디스크커팅 테크놀로지를 동원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아이유의 미공개 사진을 포함한 총 12장의 LP사이즈 화보를 게이트 폴더 타입의 사양으로 수록해 빛바랜 사진을 보는듯한 아련함도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LP는 최근 아날로그 열풍이 불면서 전세계적으로 가장 핫한 음악 트렌드로 떠올랐다. 해외 유명 가수들도 음원과 CD 형태 외에 LP로도 함께 발매하면서 판매량과 LP 플레이어의 판매도 급증하고 있다.

아이유의 '꽃갈피' 한정판 LP는 오는 24일까지 각종 온라인 음반 사이트에서 예약구매를 통해 만날 수 있다.

pres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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