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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대어' 박석민 삼성과 협상 결렬, 시장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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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대어' 박석민 삼성과 협상 결렬, 시장 나온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1.28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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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박석민이 본인 가치를 확인하기 위해 시장에 나가겠다는 뜻 밝혔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올해 FA(자유계약선수) 중 대어로 꼽히는 박석민(30)이 원 소속구단 삼성과 협상이 결렬돼 시장으로 나오게 됐다.

삼성은 28일 박석민과 우선협상 결렬 소식을 전하며 “박석민이 본인 가치를 확인하기 위해 외부 FA 시장에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구단도 선수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 박석민의 FA 우선 협상이 결렬됐다. 삼성을 제외한 다른 구단의 평가를 받게된 박석민이다. [사진=스포츠Q DB]

이로써 박석민은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삼성을 제외한 타구단(해외구단 포함)과 계약을 맺을 수 있다. 만약 이 기간까지 계약이 체결되지 않는다면 12월 6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삼성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계약을 맺을 수 있다.

2004년 프로에 입문한 박석민은 2008년부터 주전 3루수로 활약했다. 2012년부터 올 시즌까지 4년 연속 3할 타율을 기록한 박석민은 올해 26홈런 116타점 OPS 0.441를 기록하며 삼성 중심타선에서 제 몫을 톡톡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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