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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의, 10년 징크스 깨고 통산 6번째 퓨처스테니스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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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의, 10년 징크스 깨고 통산 6번째 퓨처스테니스 우승
  • 정성규 기자
  • 승인 2015.12.13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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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정성규 기자] 김청의(안성시청·444위)가 국제테니스연맹(ITF) GLF오픈 퓨처스 3차 대회 단식 정상에 올랐다.

김청의는 12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벌어진 대회(총상금 1만 달러)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톱시드의 첸티(대만·208위)를 맞아 세트스코어 2-0(6-3 6-4) 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이로써 김청의는 1, 2차 대회 준결승에서 연속 권순우(마포고·782위)에게 덜미를 잡혀 결승행에 실패했던 아픔을 씻어냈다.

또한 김청의는 2005년 중국 퓨처스에서 첸티와 첫 대결을 벌여 0-2로 패한 뒤 지난해까지 6전 전패를 당했으나 이번 우승으로 징크스에서 벗어났다. 개인 통산 6번째 퓨처스 우승.

▲ 10년 동안 대만 첸티에 6전 전패를 당했던 김청의가 12일 캄보디아에서 그 징크스를 털고 6번째 퓨처스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조민혁-정영훈(이상 세종시청)은 전날 복식 결승에서 2번 시드를 받은 독일의 톰 스쵸넨베르그–마티아스 브너를 2-0(6-2 6-2)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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