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박영웅 기자] '대세 아이돌' 엑소(EXO)가 서울, 홍콩, 우한에 이어 중국 충칭 공연 역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29일 "엑소가 28일 중국 충칭 올림픽 체육장에서 'EXO FROM. EXOPLANET #1 - THE LOST PLANET -in CHONGQING'을 개최해 1만여 중국팬을 열광시켰다"고 밝혔다.
이날 엑소는 공연장을 가득 채운 1만여 관객들의 폭발적인 함성과 환호 속에서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엑소는 데뷔곡 'MAMA'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늑대와 미녀(Wolf)', '으르렁(Growl)', '중독(Overdose)' 등 히트곡과 '3.6.5', 'Lucky', 'My Lady' 등 앨범 수록곡 무대를 공개했다.
특히 멤버들의 각기 다른 개성이 담긴 개별 무대 등 엑소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껏 담은 특별한 이벤트 무대 역시 함께 진행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야외 공연장을 가득 채운 현지 관객들은 공연 내내 엑소를 상징하는 은빛 야광봉을 흔들고 노래를 따라 불렀음은 물론 한국어 응원법도 완벽하게 소화하는 등 열정적으로 콘서트를 즐겨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엑소는 오는 7월 5일, 중국 청두에서 ‘EXO FROM. EXOPLANET #1 - THE LOST PLANET – in CHENGDU’를 개최하며 투어의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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