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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결석 이상없다' 바르셀로나 메시, 주말출격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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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결석 이상없다' 바르셀로나 메시, 주말출격 문제없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2.1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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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가벼운 진료받은 뒤 11일 훈련 정상 복귀"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리오넬 메시(29·바르셀로나)가 팀 훈련에 복귀했다. 오는 15일 벌어지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경기에도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는 1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장 결석이 재발해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메시가 훈련장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메시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동안 바르셀로나는 11일 열린 발렌시아와 스페인 코파 델 레이(스케인 국왕컵) 준결승 2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1승 1무의 전적으로 결승에 올랐다. 이날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 등 주전들을 모두 빼고도 무승부를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29경기 무패행진 신기록을 세워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바르셀로나는 12일 오전 열린 코파 델 레이 준결승 2차전 세비야와 셀타 비고 경기가 2-2 무승부로 끝나며 통합 6-2 스코어를 기록한 세비야와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메시는 지난해 12월 201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준결승전 준비를 하면서도 신장에 통증을 느껴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메시는 당시 신장 문제로 인한 복부 고통 진단을 받았다"며 "사흘 뒤 열린 결승전에는 정상적으로 출장했고 이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경기에 모두 풀타임으로 뛰었다"고 전했다.

메시는 2개월여 만에 다시 신장에 통증을 느껴 코파 델 레이 준결승 2차전에 불참했지만 치료와 회복을 거쳐 다시 훈련장에 돌아왔다. 메시가 정상적으로 훈련에 참여함으로써 오는 15일 오전 4시30분 캄프 누에서 열릴 셀타 비고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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