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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맹타' 두산 베어스 최주환, 치열한 경쟁 뚫고 개막전 라인업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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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맹타' 두산 베어스 최주환, 치열한 경쟁 뚫고 개막전 라인업 포함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4.0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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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삼성, 개막전 라인업 공개

[대구=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두산 베어스 내야수 최주환이 개막전에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치열한 내야 경쟁을 뚫고 지명타자로 출격한다.

두산과 삼성 라이온즈는 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최주환은 8번 지명타자로 나선다. 두산의 야수진은 쟁쟁한 자원들이 많아 ‘화수분’으로 통한다. 야수 중에서 개막전 라인업에는 최주환을 비롯해 서예일, 류지혁, 허경민, 오재원, 오재일, 김동한, 김재호가 포함됐는데, 이 중 오재원(2루수), 김재호(유격수), 허경민(3루수)이 차례로 선발 라인업에 들었다. 1루수에는 당초 외야수로 분류됐던 닉 에반스가 나선다.

▲ 최주환이 삼성과 개막전에서 8번 지명타자로 나선다. [사진=스포츠Q DB]

비록 내야수로 나서진 않지만 최주환은 지명타자로 출장하게 됐다. 시범경기에서 타율 0.378에 5타점, 장타율 0.467를 기록한 최주환은 김태형 감독의 선택을 받고 8번 타순에 배치됐다.

두산은 허경민(3루수)-정수빈(중견수)-민병헌(우익수)-에반스-양의지(포수)-오재원-박건우(좌익수)-최주환-김재호 순으로 선발 타선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더스틴 니퍼트다.

이에 맞서는 삼성은 구자욱(1루수)-박해민(중견수)-아롬 발디리스(3루수)-최형우(좌익수)-이승엽(지명타자)-박한이(우익수)-백상원(2루수)-이지영(포수)-김상수(유격수)가 선발로 출격한다. 선발투수는 차우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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