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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2경기 연속 멀티히트 '타점 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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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2경기 연속 멀티히트 '타점 감잡았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08.19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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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경기 9타수 5안타 2타점 상승세…타율 0.306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빅 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적시타를 터뜨리며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때렸다.

이대호는 19일 일본 후쿠호카 야후돔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NPB) 세이부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을 종전 0.305에서 0.306로 소폭 끌어올린 이대호는 시즌 타점을 48개로 늘렸다.

1회 첫 타석에서 적시타를 날렸다. 팀이 1-0으로 앞선 1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한 이대호는 상대 선발 기쿠치 유세이의 5구를 받아쳐 1타점 중전 적시타로 연결했다.

선두타자로 나온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1-2에서 유세이의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이대호는 다음 타석에서 다시 안타를 쳤다. 5회 2사 1루에서 유세이의 3구를 공략해 좌전 안타로 연결, 2사 1,2루를 만들었다.

이어 이대호는 야나기타 유키의 볼넷으로 2루에 진루했다. 하지만 소프트뱅크는 2사 만루에서 하세가와 유야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에 실패했다.

이대호는 양 팀이 2-2로 맞선 7회 2아웃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바뀐 투수 히라노 마사미츠를 상대한 이대호는 포크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승부는 연장까지 이어졌고 이대호는 10회 다섯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12회 여섯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한 뒤 대주자 타카타 토모키와 교체됐다.

소프트뱅크는 세이부와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2-2로 비겼고 시즌 66승39패5무를 기록했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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