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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알리 잔여 3경기 징계 확정, '확실한 대안' 손흥민 활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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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알리 잔여 3경기 징계 확정, '확실한 대안' 손흥민 활용법은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4.2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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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메트로 "왼쪽 측면 공격수나 케인과 투톱으로 활용 가능성"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손흥민(24)이 델레 알리(20)가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로 빠진 토트넘 핫스퍼에서 모처럼 선발 출장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27일(한국시간) 알리의 대체 빈자리를 어떻게 메울 것인지에 대한 기사에서 "손흥민이나 나세르 샤들리를 선발 출장시키는 것이 확실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이 경우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자신이 좋아하는 중앙에 위치시킬 수 있다"고 보도했다.

메트로는 4-2-3-1 전형의 예상 라인업을 소개하며 손흥민을 샤들리와 함께 왼쪽 측면 공격수 자리에 위치시켰다. 공격 2선 가운데 에릭센과 에릭 라멜라가 각각 중앙과 오른쪽 측면에 배치됐다. 원톱은 물론 해리 케인이다.

메트로는 손흥민의 또 다른 활용 방안도 제시했다. 메트로는 "가능성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손흥민과 케인을 투톱으로 배치하는 것도 해볼만한 시도"라고 밝혔다. 매체는 4-4-2 전형으로 나설 경우 손흥민과 케인을 최전방에 에릭센과 라멜라를 각각 왼쪽과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예상했다.

앞서 알리는 지난 26일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과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상대 선수의 복부를 주먹으로 가격했다. 이에 대해 3경기 출전 제한 징계가 예상됐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29일 "알리에게 3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토트넘에 남은 경기가 3경기뿐이기 때문에 알리는 시즌을 마감했다.

토트넘은 다음달 5일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와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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