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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선수 들이받은 수원 최재수, 3경기 추가 출전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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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선수 들이받은 수원 최재수, 3경기 추가 출전정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8.2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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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재금 300만원 포함 5경기 출전정지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상대팀 선수를 머리로 들이받은 최재수(수원)가 추가 징계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최재수(수원)에게 출전정지 3경기 및 제재금 300만원을 부과했다.

최재수는 지난 17일 K리그 클래식 21라운드 전남전 후반 38분, 볼 경합 과정 도중 벌어진 몸싸움에서 이승희(전남)의 얼굴을 머리로 들이받았다. 최재수는 퇴장 판정을 받았고 몸싸움에 가담한 현영민(전남)과 김은선(수원)은 옐로카드를 받았다.

경기 중 퇴장으로 인해 이미 2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최재수는 이로써 총 5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상벌위는 “이번 행위는 상대 선수에게 코뼈 골절 등 상해를 입힐 수도 있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며 “리스펙트 캠페인을 통해 축구지도자, 선수, 심판, 서포터가 축구장 안팎에서 서로 존중할 것을 다짐한 약속과 의무를 져버렸다”고 발표했다.

이어 “난폭한 행위에 대한 철저한 근절을 위해 경기 중 퇴장조치와는 별도로 상벌규정에 의거, 추가로 출전정지 3경기와 제재금 300만원을 부과한다”고 설명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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