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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전원책 "김정은, 지위 인정받기 위해 발버둥…5년에서 7년 사이에 통일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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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전원책 "김정은, 지위 인정받기 위해 발버둥…5년에서 7년 사이에 통일될 것"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5.12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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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썰전'에서 전원책이 최근 김정은이 노동당 대회를 통해 정식으로 노동당 위원장으로 추대된 것에 대해, 앞으로 5년에서 7년 안에 통일이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12일 오후 11시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 전원책 변호사는 최근 김정은이 북한 노동당 대회를 통해 정식으로 노동당 위원장에 추대된 것에 대해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으려고 발버둥치는 것"이라고 냉철하게 비판했다.

전원책 변호사는 "김정은이 원하는 것은 시진핑 같은 사람들이 자신을 불러줘서 북한의 대표로 인정해주는 것"이라며 "왕조시대에도 왕의 권위가 약하면 신하들을 몰아세우고 해서 왕권을 세우려 했다"며 김정은이 저런 대외적 행보를 보이는 것이 오히려 북한 내의 권력이 확고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 JTBC '썰전' [사진 = JTBC '썰전' 방송화면 캡처]

이어 전원책 변호사는 "앞으로 제가 보기에는 5년에서 7년 사이, 다음 대통령 임기 안에 통일이 됩니다"라며 "김정은이 마흔 되기 전에 끝날 것이고, 김구라씨가 환갑 되기 전에는 대동강에 가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고, 진중권은 그 말에 고개를 갸웃거리며 "전 힘들 것 같은데"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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