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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새신랑 박성은 씨와 '듀엣가요제'서 '환상적 하모니'… 바다, "두 사람 사이에 안 끼길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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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새신랑 박성은 씨와 '듀엣가요제'서 '환상적 하모니'… 바다, "두 사람 사이에 안 끼길 잘했다"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6.1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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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듀엣가요제’에 출연한 양파가 박성은 씨와 환상적인 하모니를 이루며 열광적인 무대를 꾸몄다. 특히 앞서 박성은 씨를 골랐던 바다가 두 사람의 무대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10일 오후 9시30분에 방송된 MBC 예능 ‘듀엣가요제’(기획 김준현·연출 강성아 장승민)에서는 가수 양파가 작년 10월에 결혼한 새신랑 박성은 씨와 듀엣 무대를 꾸미는 모습이 공개됐다.

▲ MBC 예능 ‘듀엣가요제’ 양파 [사진 = MBC 예능 ‘듀엣가요제’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양파가 박성은에게 팔짱을 끼고 등장해 박효신의 '야생화'를 열창했다. 두 사람은 뛰어난 가창력을 기본으로 한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여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무대를 지켜보던 박성은 씨의 아내는 그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끝내 눈시울을 적셨다. 남편의 무대에 대해 어떠냐고 묻자 아내는 “이 무대를 거의 11년 동안 기다렸다. 너무 열심히 잘해줘서 고맙고 다음 주에 곡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성은 씨는 아내가 밝힌 11년 동안 기다렸다는 의미에 대해 “무대에 올라가고 싶은 꿈이 있었는데 여의치 않았다”며 “좋은 기회가 와서(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함께 무대를 꾸민 양파는 “아내분이 남편이 노래 할 때 눈이 하트가 되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어 박성은 씨는 아내를 향해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짤막한 애정의 말을 남겼다. 

앞서 양파와 마찬가지로 박성은 씨를 골랐지만 파트너가 되지 못했던 바다는 “두 사람 사이에 안 끼길 잘했다. 너무 멋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두 사람은 439점을 기록하며, 현재 1위인 나윤권과 김민상의 446점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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