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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불편함 느낀 SK 김광현, 3회 도중 자진 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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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불편함 느낀 SK 김광현, 3회 도중 자진 강판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7.0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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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 도중 왼 팔꿈치에 불편함 호소, 서울영상의학과로 이동해 MRI 촬영할 것"

[잠실=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SK 투수 김광현(28)이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3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김광현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서 선발 등판, 2⅓이닝 동안 48구를 던지며 삼진 2개를 잡고 무실점 호투했지만 3회 1사 후 교체됐다.

3회말 1사 이후 백창수를 상대하던 김광현은 5구를 던진 후 갑작스럽게 벤치에 사인을 보냈다. 불편한 기색을 보인 뒤 팔을 돌리며 통증을 호소했다. 김원형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라와 한동안 이야기를 나눴고 결국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 SK 투수 김광현이 2일 LG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팔꿈치에 통증을 호소, 3회말 도중 교체됐다. [사진=스포츠Q DB]

주자가 1루에 있는 상황에서 김주한이 공을 넘겨받았다.

SK 홍보팀 관계자는 “김광현이 투구 도중 왼쪽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껴 스스로 교체를 요청했다”며 “자세한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서울영상의학과의원으로 이동해 MRI를 촬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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