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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렛 필 폭발' KIA타이거즈, 노히트노런 두산 보우덴 맹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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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렛 필 폭발' KIA타이거즈, 노히트노런 두산 보우덴 맹폭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7.08 2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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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3연승으로 5위 유지... 지크 8승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KIA 타이거즈가 노히트노런 투수 마이클 보우덴을 두들겼다. 브렛 필이 선봉에 섰다.

KIA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두산 베어스를 12-6으로 완파했다. 3연승, 5위 유지다.

지난 경기서 139구 노히트노런 대기록을 작성한 보우덴이 등판했지만 KIA 타선은 기죽지 않았다. 1회초 이범호의 투런포로 기선을 제압했고 3회 필의 3점포로 보우덴을 강판시켰다.

▲ 브렛 필이 5회초 투런포를 때린 뒤 타구를 응시하고 있다. 개인 통산 3번째 연타석 홈런이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3회말 2점을 줬지만 5회초 김주찬의 우중간 적시타와 필의 2점홈런으로 달아났다. 한국 무대 3년차 외국인 필은 개인 통산 3호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KIA는 6,8회에도 추가점을 올렸다.

두산은 8회말 김동한의 2타점, 민병헌의 투런홈런 등으로 추격을 시작했지만 때는 너무 늦었다. 53승 24패, 2위 NC 다이노스에 4.5경기차로 쫓기게 됐다.

KIA 선발 지크 스프루일은 화끈한 타선의 지원 속에 7이닝 3피안타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8승(8패)째를 챙겼다. 두산 보우덴은 3이닝 6실점으로 시즌 4패(10승)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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