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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2연패' 김세진 감독, 최고대우 보장받고 OK저축은행과 4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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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2연패' 김세진 감독, 최고대우 보장받고 OK저축은행과 4년 더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8.0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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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이 정상 수성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프로배구 V리그 2연패에 빛나는 김세진 안산 OK저축은행 감독이 4년 더 지휘봉을 잡게 됐다.

OK저축은행은 3일 “김세진 감독과 2020년까지 4년간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김세진 감독은 국내 프로배구 감독 중 최고 대우를 보장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기간 역시 현역 감독 중 최장 기간인 4년을 약속받음으로써 팀을 안정적으로 꾸릴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 김세진 감독이 OK저축은행과 4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사진=스포츠Q DB]

김 감독은 OK저축은행 창단 첫해인 2013년에 초대감독으로 부임, 2년차인 2014~2015시즌 팀을 챔피언결정전 정상에 올려놨다. 지난 시즌 역시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 감독은 부임 3년 만에 2연패를 달성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OK저축은행과 4년 더 동행하게 된 김 감독은 “최윤 구단주와 구단의 배려에 감사드린다”며 “팀이 정상을 수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막내 구단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팀들 못지않은 성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세진 감독과 함께 수석코치직을 수행하던 석진욱 코치 역시 4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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