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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SAC 청소년 연기경연대회' 성황리 마쳐… 뮤지컬 갈라 부문 이이현·독백 연기 부문 유인수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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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SAC 청소년 연기경연대회' 성황리 마쳐… 뮤지컬 갈라 부문 이이현·독백 연기 부문 유인수 대상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8.1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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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이하 서종예)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최한 ‘제 3회 SAC 청소년 연기경연대회’에서 뮤지컬 갈라 부문에 이이현(부천상원고) 학생과 독백 연기 부문에 유인수(영등포고) 학생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12일 진행된 ‘SAC 청소년 연기경연대회’ 예선에서는 전국에서 온 500팀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 중 46팀이 13일 SAC 아리랑홀에서 열린 본선에 진출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이하 서종예)가 개최한 ‘SAC 청소년 연기경연대회’에서 뮤지컬 갈라 부문에 이이현(부천상원고) 학생과 독백 연기 부문에 유인수(영등포고)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사진 = '서울종합예술학교' 제공]

특히 대상을 차지한 이이현 학생은 ‘레미제라블 - I Dreamed A Dream’로 안정된 발성과 흡입력 높은 연기를 뽐냈으며, 유인수 학생은 관중을 사로잡는 독백 연기를 보여줬다. 두 학생은 각각 시상으로 상금 100만원과 1480만원 상당의 장학금 혜택을 받게 됐다.

이외에도 이은지(매원고) 학생과 정보민(선사고) 학생이 금상을 수상했으며, 은상은 김수원(경기글로벌통상고), 전소형(야탑고), 김소정(잠실여고), 황재윤(고양예고) 학생에게 돌아갔다. 또한 동상은 권수현(한림예고), 김종현(여의도고), 정지인(북정고), 한종엽(영광고), 이여진(명일여고), 박성진(일산대화고) 학생이 받았다. 

이이현 학생은 “참가자들의 실력이 다들 뛰어나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며 “이러한 기회를 만들어 준 서종예 및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서종예 김태형 이사는 “더운 날씨 속에서도 대회에 참가해 본인이 가진 능력을 마음껏 발휘해준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이번 대회가 소중한 경험이자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본선 심사에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과 ‘캣츠’ 프로듀서이자 설앤컴퍼니 대표 설도윤과 연희단거리패 김소희 대표, 영화 ‘역린’ 연출 이재규 교수, 백상예술대상 신인 연출가상 이기도 교수,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 미녀는 괴로워’ 등을 연출한 임철형 교수, 슈퍼모델 출신 이선진 교수와 뮤지컬 ‘잭더리퍼’ 등에 출연한 김태형 이사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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