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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18홀 하이브리드 골프장 ‘하이골프’ 오픈 화제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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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18홀 하이브리드 골프장 ‘하이골프’ 오픈 화제 모아
  • 노민규 기자
  • 승인 2014.09.30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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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샷과 아이언샷은 스크린골프에서 어프로치와 퍼팅은 실내 천연잔디에서' 신개념 골프장으로 설계

[스포츠Q 글·사진 노민규 기자] 티샷과 아이언샷은 스크린 골프에서 즐기고 어프로치와 퍼팅은 실내 천연잔디에서 즐기는 신개념 골프장이 탄생해 골프 업계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설계된 18홀 실내 천연잔디 골프장 '하이골프'(대표 손문선)가 지난 26일 오후 그랜드 오픈식과 함께 세계 최초로 문을 열었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도심에 위치한 하이골프는 스크린골프와 필드골프를 결합했다.  5년 반의 공사기간 동안 총 600억원이 투입됐으며 부지 4000평, 연면적 1만평,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에 골프장 8000평, 근린생활시설 2000평이 꾸며져 있다.

◆ 하이골프는 세계 최초로 스크린골프와 필드골프를 결합한 신개념 골프장이라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예쁘장한 갈색 지붕의 스크린골프장 옆에 각기 다른 디자인의 그린이 천연잔디로 조성되어 있다.

지난 11일부터 시범 라운딩을 통해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여왔으며 26일 공식오픈 기념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하이골프의 가장 큰 매력은 일년 내내 계절과 날씨 등 외부 환경의 제약 없이 골프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하이골프의 경기방식은 실제 골프장의 홀을 이동하는 것과 동일한 느낌으로 진행된다. 플레이는 1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와이드 스크린에서의 티샷과 아이언샷으로 그린을 공략한 다음 3D 레이저 포인터로 그린벙커 및 실내 천연잔디 위에 볼의 위치가 표시되면 어프로치와 퍼팅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하이골프 관계자들이 지난 26일 열린 개장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특히 하이골프는 실내에서 최고 수준의 골프 코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미국 페블비치, 영국 세인트 앤드류스 링크, 호주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 등 세계 100대 골프장 가운데 18개 골프장을 선정하여 이와 동일한 형태로 스크린 코스와 부스, 그린 디자인 등을 설계했다.

또 각 18홀마다 천연잔디로 최장 30m 그린을 조성했다. 특히 실내 천연잔디는 사시사철 푸른 잔디로 불리는 벤트그라스로 조성되어 있어 실제 필드와 유사한 환경을 제공한다.

◆ 그린은 세계 100대 골프장 가운데 18개 골프장을 선정하여 각기 다른 컨셉트로 설계됐다.

 

◆ 하이골프 측은 채광형 기자재 사용, 절전형 LED조명, 지열난방 등 친환경적으로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스크린골프도 최첨단 성능과 골퍼 편의를 도모했다. 라운드형 와이드 스크린에 무소음 스크린 방식을 적용하여 다른 유저에게 방해받지 않고 호쾌한 드라이버샷을 날릴 수 있도록 했다.

원거리 RFID 기술을 적용해 고객들의 게임 현황과 클럽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했고 자체 특허출원한 정밀 센서를 통해 공의 구질을 파악해 실제와 같은 만족감을 주도록 설계됐다.

◆ 스크린골프장도 와이드 스크린에 무소음 스크린 방식을 적용하는 등 최첨단 시설을 갖췄다.

하이골프 측은 또 골프전용 공간을 친환경적으로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빛 투과가 가능하면서도 자외선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자제와 1만2000룩스의 절전형 LED 조명을 사용했으며 각 층에 음이온 산소발생기를 설치했다. 지열을 이용한 난방 시스템도 인상적이다.

하이골프는 지난 8월 14일 한국기록원으로부터 ‘세계 최초 실내잔디 18홀 골프장’에 대한 대한민국 공식기록 인증을 획득했으며, 세계 기네스북은 물론 미국∙영국 등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기록 인증업체를 통해 세계 공식기록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하이골프는 실내 천연잔디 골프장 외에도 피트니스와 스크린 골프연습장, 필라테스 등 운동시설을 비롯하여 뷔페, 카페, 은행 등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어 쾌적하고 편리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다.

◆ 하이골프 손문선 대표가 26일 개장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손 대표는 하이골프 1호점 개점을 계기로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하이골프 손문선 대표는 “일년 내내 쾌적한 실내에서 18홀 라운딩을 할 수 있는 하이골프의 공식 오픈을 통해 골퍼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선사하게 되어 기쁘다”며 “많은 골퍼들이 새로운 방식의 라운딩으로 골프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용 방법

하이골프 라운딩은 공식 홈페이지(www.hygolf.com)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오픈을 기념하여 한달 동안 평일 2~5만원, 주말 4~6만원의 가격으로 라운딩을 즐길 수 있으며,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티업 기준) 운영된다.

공식 오픈을 기념하여 6종의 프리미엄 이용권이 출시됐다. 이 중 30만원의 ‘하이골드’ 이용권은 구매 고객에 한해 주중∙주말 무료 라운딩 쿠폰과 골프장에서 사용 가능한 40만원 상당의 캐시, 피트니스 1개월 무료이용권, 주중∙주말 할인율 등 8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nomk73@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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