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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사람들'이 돌아온다, MBC 파일럿 '가디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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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사람들'이 돌아온다, MBC 파일럿 '가디언즈'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4.10.0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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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경찰청 사람들'이 새롭게 돌아온다.

1일 MBC는 "파일럿 프로그램 '가디언즈'를 방송한다"고 밝혔다.

'가디언즈'는 날로 지능화되고 흉포해지는 범죄를 해결하기 위한 경찰들의 노력을 보여주고 범죄피해 예방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 '경찰청 사람들'의 새로운 버전 '가디언즈'가 10월 3일 파일럿 방송된다. 차례로 류경희 경감, 김슬기 순경, 김도현 경감.[사진=MBC제공]

MBC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전국에서 발생한 범죄는 총 185만여 건이다. 살인과 강도, 강간·강제추행, 절도, 폭력과 같은 5대 범죄의 경우 54초에 한건씩 발생하고 있다. 나날이 지능화되고 흉포해지는 범죄들 속에서 묵묵히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경찰청 사람들을 ‘가디언즈(Guardian, 수호자들)’라는 이름 아래 다룬다.

'가디언즈'는 범인의 시선을 따라가 '범죄의 원인'까지 따라 올라간다. 유사한 사건들을 분석해 사건과 범인의 실체를 밝힌다. 여기에는 범죄 심리분석 전문가 류경희 경감이 직접 사건들의 현장을 찾아간다.

이날 방송에선 지난 7월 29일 빨간 고무통 안에 있던 두 구의 시신이 발견됐던 ‘포천빌라 살인사건’을 다룬다. 유사 사건의 비교를 통해 다각적인 관점으로 접근할 예정이다.

더불어 18년 경력의 베테랑 형사가 수사 현장을 보여주는 '수사현장 생중계'도 준비돼 있다. 형사들의 24시간을 밀착 취재하며 범죄에 대처하는 자세까지 배울 수 있다. 여기엔 강력계 김도현 형사가 마이크를 들고, 생생한 수사 현장 속으로 뛰어든다.

9월 3일부터 12월 11일까지 100일간 대대적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하며 무전취식에서 금품 갈취까지 골목 상권 위협하는 '동네 조폭과의 전쟁'에 대해 다루며 리얼하고 생생한 형사들의 일기를 공개한다.

'가디언즈'는 10월 3일 오후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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