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배우 왕지혜가 SBS 새 드라마 '미녀의 탄생'에 출연한다.
1일 소속사 키이스트는 "왕지혜가 '미녀의 탄생'에서 연예인 '교채연' 역을 맡는다"고 밝혔다.
'교채연'은 극중 유명 연예인이자 종편 방송사의 여성 진행자로,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가녀리고 빼어난 외모의 소유자다. ‘뭇 남성들의 로망’으로, 극중 다이어트로 살을 빼고 새 인생을 살게 되는 여주인공 한예슬과 대비되는 인물이다.
‘미녀의 탄생’은 성형과 다이어트로 다시 태어나 삶의 전환점을 맞이한 여인과 그 여인을 탄생시킨 남자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앞서 한예슬과 주상욱이 출연을 확정했다.
왕지혜는 지난 7월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에서 슬픈 외사랑을 통한 절제된 감정연기를 선보였다. 전작에서 선보인 '차도녀'와는 다른 로맨틱 코미디 속 예쁘고 매력있는 캐릭터를 표현할 예정이다.
‘미녀의 탄생’은 드라마 ‘자이언트’, ‘마이더스’, ‘태양의 신부’, ‘내사랑 나비부인’ 등을 연출한 이창민 PD와 ‘신 현모양처’, ‘장화 홍련’, ‘태양의 신부’, ‘잘 키운 딸 하나’ 등을 집필한 윤영미 작가가 드라마 ‘태양의 신부’ 이후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현재 방영 중인 ‘끝없는 사랑’ 후속으로 11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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