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과의 1경기차로 좁혀...플레이오프 가능성 UP
[스포츠Q 신석주 기자] 용인 삼성생명의 샤데가 25점을 폭발시키며 팀의 신바람 6연승을 이끌었다.
삼성생명은 2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시즌 여자프로농구 하나외환과의 경기에서 샤데의 맹활약을 앞세워 70-52로 완승을 거뒀다.
샤데는 내외곽을 넘나들며 25점 7리바운드의 맹활약을 펼쳤다. 배혜윤도 12점을 지원했다. 특히 팽팽하게 이어지던 3쿼터에서 샤데는 스틸 3개를 성공시켜 6득점을 뽑아 점수차를 벌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후 삼성생명은 샤데의 활약 속에 3쿼터까지 52-42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4쿼터에서는 노련한 경기운영을 바탕으로 하나외환을 압도해 무난하게 승부를 마무리했다.
6연승을 달린 삼성생명(15승15패)은 5할 승률에 복귀하며 3위 청주 KB국민은행(16승14패)과의 승차를 한 경기로 좁혔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도전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
반면 3쿼터에서만 실책을 11개나 범하며 자멸한 하나외환은 8연패의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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