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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손'톱으로, 토트넘 손흥민 레스터시티전 '손'바람 몰아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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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손'톱으로, 토트넘 손흥민 레스터시티전 '손'바람 몰아치나
  • 이규호 기자
  • 승인 2016.10.2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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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 "손흥민, 레스터 시티전 원톱으로 선발 출격 예상"

[스포츠Q(큐) 이규호 기자] 손흥민(24‧토트넘 핫스퍼)이 4경기 동안 승리가 없는 토트넘에 승리를 안겨다줄 수 있을까.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29일(한국시간)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예상 선발 라인업에서 손흥민이 원톱 공격수 자리에 선발 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체는 토트넘은 22일 오후 11시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벌어지는 레스터 시티와 홈경기에서 손흥민을 최전방에 세우고 크리스티안 에릭센, 무사 뎀벨레, 델레 알리, 에릭 라멜라를 공격 2선에 배치하는 포메이션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손흥민이 22일 오후 11시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벌어지는 레스터 시티와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홈경기에서 원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할 것으로 점쳤다.

손흥민은 잠시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9월 5경기 동안 5골을 몰아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를 인정받아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선수 최초로 '이달(9월)의 선수'에 선정되는 영광도 누렸다.

하지만 A매치를 뛰고 나서 돌아온 뒤 3경기에 출전해 골이 없다. 마우리시노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체력적 부담을 우려해 지난 26일 리버풀과 리그컵 4라운드 경기에서 손흥민을 비롯한 주전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손흥민이 침묵함과 동시에 토트넘은 4경기 3무 1패로 부진하고 있다. 리그 순위도 10월 초까지만 하더라도 맨체스터 시티와 양강 구도를 형성했지만 아스날, 첼시, 리버풀에 추격을 허용해 5승 4무(승점 19)로 5위까지 떨어졌다.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빠지고 대체 자원 빈센트 얀센이 리그컵에서 페널티킥 2골만을 넣고 있는 상황에서 승리를 위해서 손흥민의 골이 절실한 토트넘이다. 손흥민은 리그에서 4골을 기록, 토트넘 팀 득점(13골)의 3분의 1 가량을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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