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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4개월만에 무슨 일이? 미국 코스타리카에 4골차 패배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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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4개월만에 무슨 일이? 미국 코스타리카에 4골차 패배 굴욕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11.1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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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전 코파 아메리카서는 4-0 완승…월드컵 예선전 맞대결서 0-4 완패, 최하위 추락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불과 4개월 만에 입장이 바뀌었다. 미국이 지난 여름에 열렸던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에서 4-0으로 이겼던 상대인 코스타리카에 0-4로 완패하는 굴욕을 맛봤다. 역대 34번의 맞대결에서 처음으로 4골차 패배를 기록했다.

미국은 16일(한국시간) 코스타리카 산호세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코스타리카에서 벌어진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북중미 및 카리브해지역 최종예선 2차전에서 후반에만 3골을 내주며 무너지며 0-4로 졌다.

미국은 11년 전인 2005년 10월 코스타리카와 지역 예선전에서 0-3으로 진 이후 11년 만에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최다 실점, 최다 점수차 패배를 기록했다. 무엇보다도 지난 7월 8일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에서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4-0으로 이겼던 미국이기에 이날 패배는 너무나 뼈아팠다.

미국은 이날 패배로 멕시코전(1-2)에 이어 2연패를 기록하며 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코스타리카는 트리니다드토바고전(2-0)에 이어 2연승을 달리며 선두로 올라섰다.

또 멕시코는 파나마와 득점없이 비기며 1승 1무를 기록했다. 멕시코와 파나마는 다득점에 의해 2, 3위에 자리했다. 온두라스는 트리니다드토바고에 3-1로 이기고 1승 1패(승점 3)로 3위로 올라섰다.

미국은 트리니다드토바고와 나란히 2패를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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