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1 01:04 (토)
'파다르-최홍석 34점 합작' 우리카드 3위 도약, 홈 2연승 휘파람
상태바
'파다르-최홍석 34점 합작' 우리카드 3위 도약, 홈 2연승 휘파람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11.27 15: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B손해보험에 3-0 완승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서울 우리카드가 안방에서 2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우리카드는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구미 KB손해보험과 2016~2017 NH농협 V리그 홈경기서 34점을 합작한 파다르(19득점)와 최홍석(15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0(25-21 25-18 25-19)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홈 2연승을 내달린 우리카드는 6승 5패 승점 20을 기록하며 5위에서 단독 3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KB손해보험은 2승 9패 승점 8로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다.

▲ 파다르(왼쪽)가 27일 KB손해보험과 경기에서 스파이크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서울 우리카드 제공]

우리카드는 1세트 중반부터 분위기를 가져왔다. 15-16에서 신으뜸의 오픈 공격, 파다르의 2연속 공격 득점 등으로 4점을 내리 뽑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김은섭의 블로킹, 최홍석의 2연속 오픈 공격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린 우리카드는 1세트를 가볍게 가져왔다.

2세트 역시 세트 중반에 승부가 갈렸다. 우리카드는 14-12에서 파다르의 백어택, 박상하의 속공, 파다르의 블로킹으로 3점을 내리 올리며 4점차로 앞섰고 신으뜸의 오픈 공격, 파다르의 서브에이스, 박진우의 오픈 공격까지 더해져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KB손해보험은 이렇다 할 반전의 기회를 찾지 못한 채 2세트마저 내주고 말았다.

3세트도 2세트와 비슷한 양상으로 진행됐다. 14-12에서 최홍석, 김은섭의 연속 득점으로 17-12를 만든 우리카드는 이후 격차를 유지하며 세트를 따냈다.

우리카드는 파다르와 최홍석 외에도 신으뜸이 9득점, 박상하가 8득점, 김은섭이 7득점(블로킹 4개)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KB손해보험은 우드리스가 16득점, 김요한이 12득점을 나란히 뽑았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