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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기세로' 레알 호날두 클럽월드컵 선발출격, 메시처럼 3번째 우승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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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기세로' 레알 호날두 클럽월드컵 선발출격, 메시처럼 3번째 우승 고고씽!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12.1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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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아메리카와 준결승전…벤제마와 함께 최전방 공격 담당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발롱도르를 받으며 기분좋게 일본에 입성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통산 3번째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을 위해 선발 출격한다.

호날두는 15일 일본 요코하마 국제경기장에서 열리는 클럽 아메리카와 2016 FIFA 클럽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카림 벤제마와 함께 선발로 나선다.

호날두는 역대 FIFA 클럽 월드컵에서 두 차례 정상의 기쁨을 맛봤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2008년에 정상에 오른 적이 있다. 이어 모로코에서 열렸던 2014년 대회에서도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을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가 만약 클럽 아메리카를 꺾는다면 결승전은 가시마 앤틀러스와 맞대결이다. 가시마가 아틀리티코 나시오날과 준결승전에서 3-0 완승을 거두는 이변을 연출하긴 했지만 레알 마드리드에 비하면 전력이 크게 떨어진다. 이를 봤을 때 클럽 아메리카와 경기가 호날두의 통산 3번째 FIFA 클럽 월드컵 우승의 관건이다.

호날두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는 2006년 대회에서 인터나시오날에 0-1로 졌지만 2009년과 2011년, 2015년 등 세 차례 FIFA 클럽 월드컵 우승을 경험했다. 호날두로서는 메시와 또 다시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록을 남길 기회다.

이와 함께 호날두는 2008년 이후 무려 8년 만에 FIFA 클럽 월드컵 득점을 노린다. 호날두는 맨유에서 뛰었을 당시 단 1골을 넣은 적이 있다. 또 최우수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까지 받는다면 FIFA 올해의 선수상에도 가깝게 다가설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 벤제마와 함께 다니 카르바할, 라파엘 바랑, 나초, 토니 크로스, 마르셀루, 카세미루, 루카스 바스케스, 루카 모드리치 등이 필드 플레이어로 나선다. 호날두와 바스케스, 벤제마가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 삼각편대다. 골문은 케일러 나바스가 지킨다.

세르히오 라모스의 부재로 주장 완장은 부주장인 마르셀루가 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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