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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벤제마, 가시마와 클럽 월드컵 결승전 최전방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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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벤제마, 가시마와 클럽 월드컵 결승전 최전방 출격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12.18 1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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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아메리카와 준결승전 이어 2경기 연속 득점 정조준…라모스 중앙수비 복귀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카림 벤제마가 2016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도 나란히 최전방에서 호흡을 맞춘다. 클럽 아메리카과 준결승전에서 나란히 득점포를 쏘아올렸던 두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대파란을 일으킨 가시마 앤틀러스(일본)를 상대로 맹폭을 퍼부을 기세다.

호날두와 벤제마는 18일 일본 요코하마 국제경기장에서 열리는 2016 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 나란히 선발로 출격한다.

호날두는 올해 이룰 수 있는 것은 거의 다 이룰 기세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FC 바르셀로나에 밀렸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을 이끌었고 포르투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UEFA 유럽선수권(유로2016) 정상까지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의 FIFA 클럽 월드컵 정상까지 이끈다면 발롱도르에 이어 FIFA 올해의 선수상도 휩쓸 수 있다.

여기에 벤제마의 득점포까지 가동된다면 개최국 자격으로 대회에 출전, 3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시마의 이변도 잠재울 수 있다. 루카스 바스케스도 클럽 아메리카와 준결승전에 이어 다시 한번 선발로 나서 호날두, 벤제마와 함께 공격 삼각편대로 활약한다.

또 레알 마드리드는 '캡틴' 세르히오 라모스가 복귀, 중앙 수비를 맡는다. 다니 카르바할, 라파엘 바랑, 토니 크로스, 마르셀루, 카세미루, 루카 모드리치도 필드 플레이어로 나선다. 골키퍼도 케일로 나바스가 맡는다. 지난 클럽 아메리카와 준결승전과 비교했을 때 라모스가 나초 대신 나온 것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10명의 선수는 모두 똑같다.

레알 마드리드에 맞서는 가시마는 11명이 모두 일본 선수다. 골문은 소가하타 히토시가 지키고 쇼지 겐, 나가키 료타, 쇼마 도이, 시바사키 가쿠, 야마모토 슈토, 니시 다이고, 우에다 나오미치, 엔도 야스시, 가나자키 무, 오가사와라 미츠오가 선발로 나선다. 황석호는 교체 명단에서 대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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