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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처럼 빛난 강이슬 3점포, KEB하나은행 4연승 '2위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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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처럼 빛난 강이슬 3점포, KEB하나은행 4연승 '2위 굳히기'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12.2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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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쿼터 리드 잡은 2개 포함 3점슛 3개 성공, 인천-부천지역 라이벌전 이기며 3위 신한은행에 2경기차로 달아나

[부천=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인천 신한은행에만큼은 지고 싶지 않아요. 신한은행과 경기만 되면 선수들이 더욱 잘하려고 각오를 다지게 되요."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3점슛 3개를 성공시키며 팀 승리를 이끈 KEB하나은행 강이슬이 경기가 끝난 뒤 환하게 웃었다. 강이슬의 활약 속에 KEB하나은행은 4연승,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KEB하나은행은 2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강이슬(16득점, 3점슛 3개, 4리바운드, 2스틸)과 백지은(11득점, 2스틸, 2블록)의 활약 속에 경기 당일 입국한 데스티니 윌리엄즈(5득점, 7리바운드, 2스틸)까지 투입하는 초강수를 둔 신한은행을 67-59로 꺾었다. 

▲ 부천 KEB하나은행 강이슬(오른쪽)이 2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 알렉시즈 바이올레타마의 수비를 받으며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WKBL 제공]

KEB하나은행은 2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강이슬(16득점, 3점슛 3개, 4리바운드, 2스틸)과 백지은(11득점, 2스틸, 2블록)의 활약 속에 경기 당일 입국한 데스티니 윌리엄즈(5득점, 7리바운드, 2스틸)까지 투입하는 초강수를 둔 신한은행을 67-59로 꺾었다. 

이로써 KEB하나은행은 4라운드 첫 경기부터 신한은행을 꺾으면서 4연승, 9승 7패가 됐다. 3위 신한은행(7승 9패)과 승차도 2경기로 벌리며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또 통산 3점슛 200개에 2개를 남겨뒀던 강이슬은 이날 3개를 더해 통산 29번째 대기록의 주인공이 돼 기쁨이 두 배였다.

KEB하나은행 승리 중심에는 강이슬이 있었다. 1쿼터에 무득점에 그친 강이슬은 2쿼터에만 3점슛 2개를 포함해 9득점을 올리며 KEB하나은행의 리드를 이끌었다. 강이슬의 활약으로 역전에 성공한 KEB하나은행은 이후 단 한차례로 신한은행에 리드를 허용하지 않았다.

여기에 백지은도 3쿼터까지 강이슬과 함께 11득점을 올리며 공격에 앞장섰다. 나탈리 어천와(8득점, 11리바운드)와 염윤아(8득점, 8리바운드, 2스틸)는 적극적으로 리바운드에 뛰어들며 골밑 싸움에서 신한은행에 뒤지지 않았다.

그러나 KEB하나은행을 상대로 1라운드에 승리한 뒤 2, 3라운드에서 내리 패배한 신한은행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3쿼터까지 44-52로 8점이나 뒤졌지만 곽주영(12득점, 4리바운드)과 김단비(12득점, 3점슛 2개, 9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맞불을 놨다. 

▲ 부천 KEB하나은행 김정은이 2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과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골밑 득점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WKBL 제공]

또 경기 당일 오후 6시가 넘어서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윌리엄즈는 후반전부터 투입돼 여독과 장시간 비행으로 인한 피로를 이겨내며 코트를 누볐다. 신한은행은 4쿼터 중반 56-59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KEB하나은행은 어천와의 어시스트를 받은 강이슬의 2점슛으로 다시 5점차로 달아났고 강이슬의 도움을 받은 카일라 쏜튼(11득점, 3리바운드)의 골밑 득점으로 63-56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도 63-57로 6점차 리드를 유지한 KEB하나은행은 종료 52.9초전 어천와의 골밑 득점으로 65-57, 8점차로 달아나며 쐐기를 박았다.

KEB하나은행은 종료 27초를 남기고 쏜 쏜튼의 중거리슛까지 들어가면서 10점차를 만들어 승리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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