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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FIFA 풋볼어워즈 제패, 통계는 이미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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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FIFA 풋볼어워즈 제패, 통계는 이미 알고 있었다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7.01.1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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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ES 축구연구소 평가, 94점으로 모든 포지션 걸쳐 전체 1위…메시-카바니-제코도 90점 이상 받아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통계'는 이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국제축구연맹(FIFA) 풋볼어워즈 수상을 예상하고 있었다. 호날두가 FIFA 풋볼어워즈에서 최고의 선수상을 받은 가운데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 축구연구소는 통계를 통해 이미 호날두가 2016년 최고의 선수였음을 예측했다.

CIES 축구연구소는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을 면밀히 분석, 평가한 결과 호날두가 94점으로 공격수 부문은 물론 모든 포지션을 통틀어 전체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이미 프랑스 축구전문지 프랑스풋볼로부터 발롱도르를 받는 등 상복이 줄줄이 이어졌다. 여기에 10일에는 FIFA 풋볼어워즈를 받으며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와 라이벌 전쟁에서 승리했다. CIES 축구연구소의 평가는 호날두의 우세를 확실하게 인정한 셈이다.

CIES 축구연구소는 선수들의 경기력을 슛과 공 간수능력, 상대 선수로부터 공을 다시 가져오는 능력 등을 모두 평가해 수치화했다. CIES 축구연구소가 조사한 대상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 A, 프랑스 리게 앙 등 유럽의 5대 리그에서 최소 900분 이상 뛴 선수들로 했다.

그 결과 공격수 부문에서 호날두가 94점으로 가장 높았고 메시(93점)와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 에딘 제코(AS 로마, 이상 92점)가 그 뒤를 이었다.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호날두와 메시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호날두가 메시를 근소하게 앞선 경기력을 보여줬다는 분석이 나온 것이다.

실제로 호날두는 지난해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을 뿐 아니라 포르투갈을 사상 첫 유럽축구선수권 정상으로 견인했다. 호날두는 FIFA 클럽 월드컵 우승과 함께 사상 첫 결승전 해트트릭으로 우뚝 섰다. 호날두의 FIFA 풋볼어워즈 제패를 일찌감치 예견됐던 셈이다.

▲ CIES 축구연구소는 10일(한국시간) 지난해 선수들의 경기력을 평가한 수치를 발표했다. 그 결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94점으로 모든 포지션을 통틀어 1위에 올랐다. [사진=CIES 축구연구소 보고서 캡처]

또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91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곤살로 이과인(유벤투스), 루이스 수아레스(FC 바르셀로나, 이상 90점)도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과 네이마르(FC 바르셀로나)도 89점으로 공동 9위에 올랐다.

또 CIES 축구연구소의 조사 결과 FIFA 풋볼어워즈에서 베스트11에 든 선수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FIFA 풋볼어워즈 베스트 골키퍼로 뽑힌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는 84점으로 스테판 루피에(생테티엔)과 함께 골키퍼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FIFA 풋볼어워즈 수비수 부문에 선정된 헤라르드 피케(FC 바르셀로나)는 83점으로 중앙 수비수 부문 10위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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