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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토트넘, FA컵 16강서 풀럼과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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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토트넘, FA컵 16강서 풀럼과 맞대결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7.01.31 0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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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챔피언 맨유는 블랙번과 경기…EPL팀끼리 맞대결은 없어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손흥민의 멀티골 활약으로 2016~2017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에 진출한 토트넘 핫스퍼가 풀럼(리그 챔피언십, 2부)과 8강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토트넘은 3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6~2017 FA컵 5라운드(16강전) 대진 추첨에서 현재 리그 챔피언십 11위를 달리고 있는 풀럼과 8강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됐다. 토트넘은 다음달 19일 풀럼의 홈구장인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원정경기를 갖게 된다.

일단 원정이라는 불리함이 있긴 하지만 풀럼이 같은 런던지역 연고이기 때문에 먼 원정을 떠나지 않는 것은 다행이다.

토트넘은 다음달 17일 겐트(벨기에)와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틀 간격으로 유로파리그와 FA컵이 벌어지기 때문에 토트넘의 FA컵 경기는 다음달 19일이 아닌 20일에 벌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사흘 간격으로 경기가 열리기 때문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손흥민을 유로파리그 또는 FA컵 경기 가운데 하나를 선발로 뛰게 하고 남은 1경기는 교체로 출전시킬 가능성도 있다.

이번 대진 추첨에는 단 하나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팀끼리 맞대결이 하나도 성사되지 않았다. EPL 선두를 달리고 있는 첼시는 리버풀을 꺾고 16강에 진출한 울버햄튼 원더러스(리그 챔피언십, 2부)와 맞붙고 아스날은 내셔널리그(5부)에 있는 서튼 유나이티드와 8강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맨체스터 시티는 허더스필드 타운(리그 챔피언십, 2부)와 맞붙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블랙번 로버스(리그 챔피언십, 2부)와 경기를 벌인다. 번리와 미들즈브러는 링컨 시티(내셔널리그, 5부), 옥스포드 유나이티드(리그 원, 3부)와 16강전을 벌인다.

아직 밀월(리그 원, 3부)은 아직 승자가 결정되지 않은 레스터 시티와 더비 카운티(리그 챔피언십, 2부)의 경기 결과에 따라 상대가 결정된다.

■ 2016~2017 FA컵 16강전 대진 (앞이 홈팀)

번리(EPL) - 링컨 시티(내셔널, 5부)
풀럼(챔피언십, 2부) - 토트넘 핫스퍼(EPL)
블랙번(챔피언십, 2부)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EPL)
서튼 유나이티드(내셔널, 5부) - 아스날(EPL)
미들즈브러(EPL) - 옥스포드 유나이티드(리그 원, 3부)
울버햄튼(챔피언십, 2부) - 첼시(EPL)
허더스필드 타운(챔피언십, 2부) - 맨체스터 시티(EPL)
밀월(리그 원, 3부) - 레스터 시티(EPL) / 더비 카운티(챔피언십,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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