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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전 3연패' GS칼텍스, 러브-이재영 쌍포 막을 비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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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전 3연패' GS칼텍스, 러브-이재영 쌍포 막을 비책은?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2.0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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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우리의 장점인 서브가 발휘돼야 한다.”

차상현 서울 GS칼텍스 감독이 러브-이재영 쌍포로 무장한 인천 흥국생명을 무너뜨릴 비책으로 서브를 내세웠다. 상대 리시브와 토스를 흔들어 공격의 세기까지 감소시킨다는 전략이다.

차상현 감독은 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흥국생명과 2016~2017 NH농협 V리그 홈경기를 앞두고 이같이 밝혔다.

GS칼텍스는 올 시즌 흥국생명전에서 3연패 늪에 빠져 있다.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지만 이후 1-3, 0-3, 1-3으로 졌다.

이날 외국인 선수 알렉사가 부상에서 돌아오는 GS칼텍스는 흥국생명전 연패 탈출을 위한 키포인트로 서브를 내세웠다. 이소영, 표승주 등 서브가 강한 선수들을 앞세워 흥국생명의 수비라인을 흔들겠다는 전략이다.

차상현 감독은 “다른 팀들도 러브와 이재영 쌍포를 막지 못해서 지고 있다”며 “우리도 마찬가지다. 우리의 장점은 서브인데, 그 부분이 잘 발휘돼야 흥국생명을 꺾을 수 있다고 본다. 아무래도 세터 조송화보다는 김도희가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 리시브, 토스 라인을 흔들면 승산이 있다”고 밝혔다.

GS칼텍스 레프트 표승주는 구단을 통해 “매 순간 집중력을 잃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플레이에 최선을 다하겠다.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승리로 보답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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