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KT&G 상상마당이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상상마당 홍대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상상마당 홍대 리뉴얼 기념행사 '들樂날樂'을 개최한다.

개관 10주년 리뉴얼 기념 '들樂날樂'은 상상마당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상상마당 홍대를 리뉴얼오픈을 알리는 행사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우선 라이브 홀에서는 상상마당 개관 10주년 기념 공연 vol.1 '쏜애플 X 로바이페퍼스' 콘서트가 오는 15일 오후 6시에 개최된다. 지난 10년 상상마당과 함께 성장한 뮤지션 1팀과 앞으로 10년 함께 성장해나갈 신인 뮤지션 1팀의 릴레이 무대로 10년 전 공연 티켓 가로 관객들을 찾아가는 특별한 행사다.

올해 연간 10회로 진행할 예정이다. 첫 공연은 신인 뮤지션 지원사업 '밴드 디스커버리' 첫 회(1기) 우승팀 쏜애플과 지난해(4기) 우승팀 로바이페퍼스가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22,000원이며 지난 3월 24일 예매를 오픈하자마자 당일 매진을 기록했다.

리뉴얼 공사로 두 층으로 확대되어 공간이 두 배로 넓어진 4, 5층 갤러리에서는 프랑스가 사랑한 사진작가 자끄 앙리 라띠그의 국내 최초 개인전 '라 벨 프랑스(La Belle France)!'를 개최한다.

전시는 오는 4월 18일부터 8월 15일까지 진행되며, 리뉴얼 오픈일인 14일부터 16일까지 총 3일간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특별 선공개로 관객들을 맞는다. 특별 선공개 기간에는 정가 12,000원에서 할인된 8,000원에 입장할 수 있다. 또한, 3층 갤러리 라운지의 카페에서는 일일 선착순 100명에게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제공한다.

6, 7층으로 옮긴 아카데미에서는 리뉴얼 기념 일일 문화예술 특강을 마련했다. 14일 오후 7시 30분에는 박훈규 비주얼 디렉터의 '뷰직(VIEW+MUSIC) 세미나'가, 15일 오후 2시에는 김대홍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타다 스튜디오', 르끌레어 김혜린 플로리스트의 '명화에서 꽃으로, 플라워 클래스'가 열린다.

16일 오후 2시에는 최고은 싱어송라이터의 '가사에서 노래로, 어쩌다가 작곡', 박정은 일러스트레이터의 '이야기에서 책으로, 드로우 마이 북'이 열린다. 일일 특강은 리뉴얼 기념으로 저렴하게 1,000원부터 10,000원로 구성되며, 특강 신청은 상상마당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편 상상마당은 지난 2월부터 홍대 리뉴얼 공사를 시작해 볼거리 및 즐길 거리를 확대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해 오는 14일 다시 문을 열 예정이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문화를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조금 더 문턱을 낮춰 상시로 작품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하고 낡은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지하 4층 시네마, 지하 2층 라이브 홀은 최첨단 음향 시설, 조명 시설로 영화, 공연을 최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재정비했다. 한 층으로 운영되던 디자인스퀘어와 갤러리는 각각 1, 2층 디자인스퀘어, 4, 5층 갤러리로 두 배 확대해 운영하고 3층은 카페를 포함한 갤러리 라운지로 변경해 조금 더 예술과 일상이 가까워지게 한다는 취지를 살렸다.

또한, 아카데미는 6, 7층으로 옮겨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문화예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더 많은 인디신의 소식은 스폐셜 연재기사 '인디레이블탐방' 이외에도 박영웅 기자의 '밴드포커스', '밴드신SQ현장'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영웅 밴드전문 기자의 개인 이메일은 dxhero@hanmail.net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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