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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어게임' 이상윤, 카리스마 폭발 "나는 남다정의 충실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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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어게임' 이상윤, 카리스마 폭발 "나는 남다정의 충실한 개"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4.11.0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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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라이어 게임'의 하우진(이상윤 분)이 위기에 처한 남다정(김소은 분)을 도와 역전을 이끌어낼 것을 예고했다.

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라이어 게임'에서는 패자부활전 ‘정리해고’ 게임이 시작됐다. 이는 참가자들이 자신 이외의 사람에게 매회 세 개의 별점을 나눠주는 방식이다. 10회의 별점 평가 끝에 가장 별이 적은 사람이 탈락하게 된다.

▲ tvN 월화드라마 '라이어 게임'의 하우진(이상윤 분)이 위기에 처한 남다정(김소은 분)을 도와 역전을 이끌어낼 것을 예고했다.[사진=방송 캡처]

하우진은 2라운드 게임에서 우승해 패자부활전에 참가하지 않게 됐고, 남다정은 누구의 도움도 없이 이 곳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다정은 누가 우승하든 100억 원의 상금을 똑같이 나눠 갖자는 ‘착한 필승법’을 제안했으나, 제이미(이엘 분)의 거짓말로 인해 참가자들에게 의심을 사고 별점을 한 개도 받지 못한 채 탈락 위기를 맞았다. 게다가 제이미가 제안한 번외 게임에 응해 그녀에게 게임 머니 1억 5000만 원까지 빼앗기고 말았다.

4일 방송될 6화에서 우진은 망연자실한 다정 앞에 등장할 예정이다. 우진은 다정을 배신한 참가자들 앞에서 “난 지금 개야. 남다정의 충성스럽고 사나운 개. 내 주인을 건드린 대가를 똑똑히 치르게 해주지”라며 카리스마 넘치는 발언으로 시선을 모았다.

순수하고 착한 마음씨를 가진 다정과 그녀의 흑기사로 나선 우진이 만들어낼 짜릿한 반전 드라마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tvN 드라마 ‘라이어 게임’은 카이타니 시노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돈 앞에 놓인 인간의 다양한 군상을 담은 심리 추적극이다. 매주 월화 오후 11시 방송.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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