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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 레전드' 이규혁, 마이크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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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 레전드' 이규혁, 마이크 잡는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11.0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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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포츠 해설위원 데뷔, "알차고 전문적인 해설하겠다"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한국 빙상의 전설’ 이규혁(36)이 마이크를 잡는다.

SBS미디어넷은 이규혁인 오는 14일부터 SBS스포츠에서 방영하는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차 대회를 시작으로 SBS스포츠와 SBS 지상파 빙상중계 해설위원으로 활약한다고 5일 밝혔다.

이규혁은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좋은 해설가로서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지만 스케이팅을 통해 받은 사랑을 많은 이들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해설을 했던 선배들에게 다양한 조언을 듣고 공부해 알차고 전문적인 시각의 해설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이규혁이 해설위원으로 데뷔한다. 그는 "스케이팅을 통해 받은 사랑을 많은 이들에게 돌려줘야 한다"며 "알차고 전문적인 시각의 해설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스포츠Q DB]

1991년 13세의 나이로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그는 23년간 세계스프린트선수권대회에서 4회, 종목별세계선수권대회에서 1회, ISU 월드컵에서 14회나 정상에 올랐다.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부터 2014년 소치 대회까지 6번이나 올림픽 무대에 섰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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