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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 최형우-이범호, 더불어 타점 대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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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 최형우-이범호, 더불어 타점 대기록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7.0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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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KIA 타이거즈의 베테랑 타자 최형우(34)와 이범호(36)가 나란히 대기록을 작성했다.

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시즌 7차전에 최형우는 4번 타자 좌익수, 이범호는 7번 타자 3루수로 각각 선발 출장했다.

▲ 이범호(가운데)가 KBO 통산 14호 통산 1000타점 고지를 밟았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최형우는 5회초 무사 1루, SK 선발 스캇 다이아몬드의 122㎞ 커브를 밀어 좌중월 투런포를 때렸다. 11경기 연속 타점. 이는 프로야구 역대 4번째로 역대 최다 타이다.

가장 최근 기록은 삼성 라이온즈 야마이코 나바로로 2015년 7월 26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부터 8월 7일 포항 SK전까지 작성했다.

같은 이닝, 이범호는 안치홍을 2루, 나지완을 1루에 두고 바뀐 투수 채병용을 상대로 좌월 스리런 홈런을 작렬했다. 통산 1001타점째. KBO 역대 14호 기록이다.

1000타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이승엽(삼성), 양준혁, 이호준(NC), 김태균(한화), 장종훈, 홍성흔, 김동주, 박재홍, 장성호, 송지만, 심정수, 박용택(LG), 마해영까지 단 13명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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