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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 부진' KIA타이거즈 김지성 2군 강등…고장혁 3번째 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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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 부진' KIA타이거즈 김지성 2군 강등…고장혁 3번째 콜업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7.0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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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지성이 공수에서 부진한 면모를 보인 끝에 2군으로 내려갔다.

KIA는 6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방문경기를 앞두고 김지성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 대신 내야수 고장혁을 1군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고장혁은 지난 4월 13일, 5월 23일에 이어 이번이 시즌 3번째 콜업이다.

김지성은 1군에 있는 동안 공수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지난달 22일 시즌 두 번째로 1군에 등록된 그는 5일 SK전까지 치른 8경기 동안 타율 0.200 2타점을 기록했다. 삼진은 3개.

주전 유격수 김선빈이 발목 통증으로 빠져 선발 출장한 5일 경기에서는 타석에선 2타수 1안타를 기록하긴 했지만 수비에서 여러 차례 불안감을 노출했다. 김선빈과 비교했을 때 움직임이 다소 느렸고, 쉽게 추가할 수 있는 아웃카운트도 어렵게 잡는 면모를 보였다.

이에 KIA는 김선빈의 백업으로 고장혁 카드를 꺼내들었다. 고장혁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 31경기에서 타율 0.342 3홈런 17타점을 기록 중이다. 최근 10경기에선 타율 0.310 5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KIA 외에도 한화 이글스, 넥센 히어로즈, NC 다이노스의 선수단 변동이 있었다. 한화는 신인 김태연을 내리고 내야수 송광민을 올렸다. 넥센은 부상을 입은 임병욱을 1군 엔트리에서 뺐고 유재신을 합류시켰다. NC는 전날 부진한 투구를 펼쳤던 정수민을 1군 명단에서 제외시켰고 민태호를 콜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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