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7 16:08 (금)
[퓨처스리그] 롯데자이언츠 김민수-김사훈, 2홈런 7타점 합작
상태바
[퓨처스리그] 롯데자이언츠 김민수-김사훈, 2홈런 7타점 합작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7.07 22: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롯데 자이언츠 김민수와 김사훈이 2군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롯데는 7일 상동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2홈런 7타점을 합작한 김민수와 김사훈의 활약에 힘입어 12-2 대승을 거뒀다. 내야수 김민수가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포수 김사훈이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맹위를 떨쳤다.

이날 7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한 김민수는 첫 타석에서 만루포를 터뜨렸다. 팀이 1-2로 뒤진 1회말 타석에 선 그는 한화 선발 이태양으로부터 좌월 만루 홈런을 날렸다. 순식간에 전세를 뒤집은 한 방이었다. 김민수는 5회 좌전 안타까지 치며 멀티 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8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격한 김사훈도 날카로운 방망이를 뽐냈다. 팀이 8-2로 앞선 5회 승부에 쐐기를 박는 스리런 홈런을 날렸다. 7회에는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날려 좋은 감각을 이어갔다.

이날 롯데는 홈런 4방을 포함해 장단 12안타를 몰아치며 한화 마운드를 흠씬 두들겼다. 롯데 선발 이지원은 6이닝을 2실점으로 막으며 승리투수가 됐다.

화성 히어로즈는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홍성갑이 5회 결승타를 포함해 2타수 1안타 2타점으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화성 선발투수 박종윤은 5이닝 3실점(2자책)을 기록, 승리를 챙겼다. 두산에서는 김민혁이 2타수 2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으나 팀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

이밖에 소프트뱅크는 LG 트윈스와 교류전에서 6-3으로 이겼다. LG 선발 유재유는 4이닝 3실점(2자책)을 기록하며 패전을 떠안았다. LG 타선에선 정주현과 오상엽, 문선재가 1타점씩을 올렸다.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의 강화 경기, 고양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산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