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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메모] 넥센 장정석 감독이 밝힌 슈퍼루키 이정후 '전경기 출장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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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메모] 넥센 장정석 감독이 밝힌 슈퍼루키 이정후 '전경기 출장 가능성'은?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7.1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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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전 경기 출장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 같네요.”

장정석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올 시즌 최고의 신인으로 떠오른 이정후(19)에 대해 전 경기 출장이 가능할 것 같다는 말을 꺼냈다.

장 감독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방문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났다. 그는 프로 1년차에 팀의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정후가 올 시즌 끝까지 개근할 것으로 내다봤다.

▲ 장정석 넥센 감독이 이정후(사진)의 올 시즌 전 경기 출장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이정후는 현재 팀이 치른 85경기에 모두 출장했다. 타율 0.329(310타수 102안타) 2홈런 31타점 5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38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장정석 감독도 이정후를 주전 외야수로 기용하며 믿음을 주고 있다.

프로 첫 시즌이지만 전 경기에 나서며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이정후를 장정석 감독은 앞으로도 빠짐없이 기용할까.

그는 “이정후는 올해 유력한 신인왕 후보다. ‘이 선수가 없으면 경기를 못한다’가 포인트라면 전 경기 출장을 유지시킬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타나 대수비, 대주자로 쓰임새가 많은 선수다. 그렇기 때문에 (전 경기 출장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 같다”고 웃었다.

고척 스카이돔에서 시즌의 절반을 치르는 것도 있겠지만 아버지인 이종범 해설위원이 야구선수 생활을 했기에 체력 관리 비법을 전수받은 것 같다고도 했다. 이택근, 김민성 등 고참들이 이야기를 해준다고 귀띔했다.

장 감독은 “아마추어 때는 가장 길게 연속으로 치른 게 3경기라고 하는데, 프로에 와서 거의 매일 경기하는 데도 체력이 안 지치는 걸 보면 신기할 따름”이라고 이정후의 자기 관리 능력을 높이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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