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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 캡틴 김재호, 프로 14년만에 첫 그랜드슬램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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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 캡틴 김재호, 프로 14년만에 첫 그랜드슬램 폭발!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7.1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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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두산 베어스 내야수 김재호(32)가 프로 데뷔 14년 만에 처음으로 만루 홈런을 쳤다.

김재호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팀이 멀찌감치 달아나는 그랜드슬램을 폭발했다.

두산이 3-2로 앞선 1사 만루에서 타석에 선 김재호는 상대 2번째 투수 윤영삼의 2구 시속 139㎞ 속구를 통타, 2004년 프로 데뷔 후 첫 만루포를 터뜨렸다. 시즌 4호 홈런. 만루 홈런은 2017시즌 리그 29호, 통산 787호.

▲ 김재호가 13일 넥센전에서 개인 통산 첫 만루 홈런을 쳤다. [사진=스포츠Q DB]

두산은 이날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2회와 3회 1점씩을 내주며 넥센으로부터 완전히 분위기를 가지고 오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주장인 김재호가 4점을 보태는 홈런포를 터뜨려 팀에 큰 보탬이 됐다.

두산은 김재호의 이 한 방으로 7-2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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