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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포지션 임재욱이 밝힌 아버지는? "자이언티 '양화대교'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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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포지션 임재욱이 밝힌 아버지는? "자이언티 '양화대교' 공감"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8.29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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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기자] '불타는 청춘'에서 임재욱이 아버지와 함께했던 추억에 대해 전했다.  특히 임재욱은 자이언티의 '양화대교'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29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각자 아버지 이야기를 하는 '불청'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새 친구인 포지션 임재욱은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를 이야기하며 아버지와의 추억을 언급했다.

'불타는 청춘' 임재욱 [사진 = SBS '불타는청춘' 방송화면 캡처]

임재욱은 "아버지가 택시기사셨다. 당시 아버지에게 운전을 배웠던 기억도 난다. 평소 화를 많이 내시던 아버지가 나에게 운전을 다정하게 알려주셨다. 당시 아버지의 스X라로 운전했던 기억이 난다."며 아버지에 대한 애틋함을 전했다.

임재욱은 자신의 노래실력을 아버지에게 물려받았다고 이야기 했다. 임재욱은 "아버지가 노래도 잘 하셨다. 아버지의 목소리를 물려받았다"고 말했다. 임재욱은 이후 정정했던 아버지가 쓰러졌을 때의 심정도 전했다.

임재욱은 "아버지가 갑자기 뇌출혈 진단을 받으셨다. 언어 장애로 말씀을 못하셨다. 어느날 아버지와 노래방에 갔는데 말씀을 못하시는데 노래는 부르시더라. 그래서 아버지의 앨범을 내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임재욱은 "아버지가 엄하셨다. 제가 장발이었던 당시 제 머리의 반을 깎아놓으셨다"며 추억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재욱은 "저는 아버지가 미웠는데 점점 아버지를 닮아가더라"라며 아버지에 대한 효심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포지션 임재욱은 9월 발매된 신곡을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비록 운동을 하지 못했지만 임재욱은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하면 된다. 깊은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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