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양용선 기자] '구해줘'에서 우도환이 서예지를 구하기 위해 구선원에 스스로 들어가겠다는 결단을 내렸다. 우도환은 구선원 포교에 빠져드는 학생 연기를 하면서 입교를 했다. 이 과정에서 실제 젊은 사람들이 사이비종교에 어떻게 빠져드는지도 공개됐다.

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주말드라마 '구해줘'에서는 석동철(우도환 분)이 구선원을 탈출했다가 다시 붙잡혀온 임상미(서예지 분)를 직접 구하기 위해 구선원에 들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도환은 임상미를 구하기 위해서는 더는 방법이 없다며 지신이 직접 구선원의 포교대상이 됐다. 부잣집 모범생으로 위장해 구선원에 들어간 우도환은 이들의 실태를 보고 경악했다.

산속에 엄청난 규모의 종교 시설에도 놀랐지만, 이곳에 빠져 광신도적 모습을 보이는 사람들이 한두 명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앞으로 우도환은 부잣집 아들 행세를 하면서 구선원에 들어가 서예지를 찾아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예지는 영부 조성하(백정기 역)의 계략대로 영혼결혼식을 올리고 영모가 될 처지에 놓인 상황이다. 이런 긴박한 내용 전개에 '구해줘' 시청자들은 큰 재미를 느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우도환이 구선원에 들어가는 과정에서 실제 사이비종교가 어떻게 젊은이들을 포섭하고 빠져들게 하는 지도 공개됐다. 젊고 멀쩡한 학생들은 사이비 종교의 포교에 빠져들면서 돈을 뜯기고 나중에는 아예 빠져나올 수 없는 상황에 놓이는 과정이 그대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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