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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페루] 6분 뛴 가고 부상, 디발라-이카르디도 못 써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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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페루] 6분 뛴 가고 부상, 디발라-이카르디도 못 써보고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7.10.0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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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추억의 이름 페르난도 가고(31)를 볼 수 있다는 반가움은 얼마가지 못했다. 후반 교체로 투입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쓰러진 가고가 부상을 당해 6분 만에 다시 피치를 빠져 나갔다.

가고는 물론이고 아르헨티나에도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가고는 6일(한국시간) 페루와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 예선 18차전에서 후반 15분 교체로 투입됐다.

2015년 7월 1일 이후 2년여 만에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실제로 뛴 시간은 5분도 되지 않았다.

아르헨티나는 0-0 흐름을 깨기 위해 가고를 투입했다. 이미 그러나 가고가 상대 선수와 충돌해 무릎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벤치로 교체 사인을 냈다.

아르헨티나는 이대로 경기를 마칠 경우 5위 자리도 수성하기 힘든 상황이다. 칠레가 에콰도르에 1-0으로 앞서고 있기 때문. 남미에는 4.5장의 월드컵 본선행 티켓이 부여된다.

리오넬 메시가 분투하고 있지만 아르헨티나가 절위기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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