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인디신 감성 팝의 대세 여성 듀오 랄라스윗이 2년 만에 미니앨범 'Hidden Valley'를 발매하고 팬들을 만난다.
랄라스윗은 16일 공식 SNS를 통해 "미니앨범 'Hidden Valley'를 발매한다"며"주말 동안 앨범 발매일과 커버, 트랙리스트를 공개하고 EP의 온라인 예약판매 역시 민트샵,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신나라 등을 통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랄라스윗의 새로운 EP 'Hidden Vally'는 힐링을 주제로 하는 감성 팝 앨범이다. 타이틀 곡 '서울의 밤'을 비롯해 랄라스윗만의 특색 있는 가사가 돋보이는 4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힘든 날 돌아가고 싶지만 존재하지 않는 과거의 공간과 시간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하는 이와 함께 가고픈 환상의 공간, 그리고 벚꽃, 토성과 같이 특색 있는 대상이 화자로 등장하며 듣는이에게 힐링을 주겠다는 의도를 담고 있다.
최근 인디신을 넘어 가요계는 듀오 열풍이 거세다. 이런 시점에서 랄라스윗의 등장은 듀오 열풍에 더욱더 불을 붙이는 계기가 되지 않을지 조심스럽게 전망해본다.
랄라스윗의 멤버들은 "이번 앨범은 현실에서는 이루어지지 않는 많은 바람을 이야기하고 있다. 간절한 마음들이 살아 숨을 쉬는 그곳인 'Hidden Valley'가 노래를 듣는 분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랄라스윗은 26일 낮 12시 EP 발매에 이어 오는 11월 11일부터 12월 3일까지 폼텍 웍스홀에서 총 4주간 소극장 장기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더 많은 인디신의 소식은 스폐셜 연재기사 '인디레이블탐방' 이외에도 박영웅 기자의 '밴드포커스', '밴드신SQ현장'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영웅 밴드전문 기자의 개인 이메일은 dxhero@hanmail.net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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