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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석현준 '선발' 입지 확인, 지동원만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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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석현준 '선발' 입지 확인, 지동원만 울상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12.0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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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미드필더 구자철(28·아우크스부르크)과 공격수 석현준(26·트루아)이 팀 내 건재함을 확인했다.

독일에서 뛰는 구자철은 2일 밤(한국시간) 독일 마인츠 오펠 아레나에서 열린 마인츠와 2017~2018 분데스리가 14라운드 원정에 선발로 나서 후반 14분까지 뛰었다.

11라운드 이후 리그 3경기 만에 스타팅으로 나선 구자철은 무난한 활약으로 아우크스부르크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전반 10분 날린 오른발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힌 게 아쉬움이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미하엘 그레고리취의 선취골과 알프레드 핀보가손의 페널티킥, 후반 41분에 터진 핀보가손의 쐐기골로 승점 3을 추가했다. 6승 4무 4패(승점 22), 7위.

구자철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공격수 지동원(26)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끝까지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좀처럼 출장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고 투입되더라도 소화 시간이 적다.

▲ 트루아 석현준. [사진=트루아 공식 페이스북 캡처]

최근 순항 중인 프랑스 리거 석현준은 풀타임을 뛰었다. 안방인 트루아 스타드 드 르보에서 열린 갱강과 리그1 16라운드에서 나섰으나 공격 포인트를 수확하지 못했다.

지난달 3경기 연속 골맛을 봤던 석현준은 파리 생제르맹(PSG)과 원정(교체)에 이어 이날 90분까지 2경기 연속 침묵,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트루아는 0-1로 졌다. 5승 3무 8패(승점 18), 1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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