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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故 종현 떠나보낸 샤이니 멤버 온유(이진기), 키(김기범), 민호, 태민 '활동여부 떠나 마음부터 추스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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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故 종현 떠나보낸 샤이니 멤버 온유(이진기), 키(김기범), 민호, 태민 '활동여부 떠나 마음부터 추스러야'
  • 양용선 기자
  • 승인 2017.12.2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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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양용선 기자] 인기그룹 샤이니 메인 보컬 故 종현(27. 김종현)의 발인이 지난 21일 오전 9시에 엄수됐다.

발인을 끝으로 샤이니 멤버 온유(이진기), 키(김기범), 민호, 태민은 팀의 메인보컬 종현을 영원히 떠나보내게 됐다.

이제 그룹 샤이니의 앞으로 활동 여부에 팬들의 시선이 쏠린다. 현재로서 샤이니의 활동 재개는 쉽지 않아 보인다. 메인보컬 종현이 떠난 팀을 남은 멤버들이 이끌어 간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온유(이진기), 키(김기민), 민호, 태민 [사진=스포츠Q DB]

 

샤이니 팬들로서는 안타깝고 아쉬운 결과다. 특히 국내 팬들 뿐만 아니라 엄청난 숫자의 해외 팬들도 거느리고 있는 만큼 팬들의 아쉬움의 뜻은 계속해서 쏟아질 전망이다.

앞으로 샤이니 멤버들이 종현을 떠나보낸 마음을 하루빨리 추스르고 각자 개인 활동을 통해서라도 팬들을 만나길 기대해본다. 대한민국 최고 아이돌 그룹 샤이니 멤버들이 하루빨리 힘을 되찾길 바라본다.

종현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레지던스에서 프라이팬 위에 갈탄을 피워놓은 상태로 쓰러진 채 발견돼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앞서 샤이니 종현의 친누나는 종현이 보낸 "이제까지 힘들었다.", "나를 보내달라", "고생했다고 말해달라", "마지막 인사다" 등의 메시지를 받고 동생이 자살을 시도하는 것 같다며 신고를 했다.

친누나의 신고로 경찰과 119구조대는 긴급 출동했고 오후 6시 10분께 종현이 머물던 레지던스에 도착했지만, 당시 고인은 심정지 상태였다.

종현은 지난 2008년 샤이니 EP 앨범 ‘누난 너무 예뻐’로 데뷔했다. 종현은 샤이니 활동과 더불어 솔로 활동을 하며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종현은 작사, 작곡 등 프로듀싱 능력도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SM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그룹 샤이니 멤버로 제30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반 부문 본상 등을 수상하며 입지를 다졌다.

지난 2014년부터는 라디오 ‘푸른 밤 종현입니다’의 진행을 맡으며 재치 있는 말솜씨를 선보여 2015년 MBC 방송 연예대상 라디오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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