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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 없는 녀석들 출신' 진서우, 니킥에 고전하며 데뷔전 패배 [로드FC 045 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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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 없는 녀석들 출신' 진서우, 니킥에 고전하며 데뷔전 패배 [로드FC 045 XX]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12.23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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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진서우가 로드FC 데뷔전에서 니킥의 위력을 감당하지 못했다.

진서우는 23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열린 로드FC 045 XX(더블엑스) 밴텀급 경기에서 라모나 파스쿠얼(미국)에 0-3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했다.

진서우는 MBC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 ‘겁 없는 녀석들’에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 진행된 지옥의 합숙훈련에서 주짓수, 타격 등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종합 3위에 오르며 정준하, 이특, 정문홍 등 멘토들에게 러브콜을 받았다.

 

▲ [스포츠Q 주현희 기자] 진서우(왼쪽)가 라모나 파스쿠얼의 니킥을 감당하지 못하며 패했다.

 

남자 도전자들과 훈련하는 동안 경쟁에서 밀리지 않은 진서우는 이날 본인에게 의미 있는 데뷔전을 치렀다.

1라운드 초반 진서우는 그라운드 공격을 시도한 파스쿠얼을 맞아 상대의 체력을 빼는 작전을 구사했다. 하지만 라운드 막판 파스쿠얼에 하이킥을 허용해 데미지가 있었다.

진서우는 2라운드 파스쿠얼의 니킥 퍼레이드에 고전했다. 가드를 올리기는 했지만 연속 공격에 충격을 입었다. 껴안은 채 니킥을 구사하는 파스쿠얼의 작전에 이렇다 할 반격을 가하지 못했다. 파스쿠얼은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바탕으로 진서우를 계속 몰아붙였다.

결국 승부는 판정까지 갔고, 진서우의 0-3 패배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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