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양용선 기자] '복면가왕'에서 유령신부가 뮤지컬배우 김소현이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유령신부의 창법과 발성이 김소현과 매우 흡사하기 때문이다.
24일 방송된 MBC 경연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 66대 가왕전 1라운드에서는 유령신부와 스크루지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두 사람은 김현철의 명곡 '크리스마스이브'를 소화했다. 실제 성탄절을 앞둔 시점에서 두 사람이 부른 '크리스마스이브'는 관객들과 판정단에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시청자들은 유령신부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뮤지컬배우 김소현이라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실제 유령신부의 마른 체형과 큰 키는 김소현과 매우 흡사했다. 또한, 감미로운 발성과 특유의 바이브레이션 역시 김소현이 평소 무대에서 보여주던 것들이었다.
만약 유령신부가 김소현이 확실하다면 2라운드에서는 본 실력을 드러내는 무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유령신부가 복면가왕 가왕전 진출에 성공한다면 인디신 최고의 여성보컬 선우정아로 추정되는 레드마우스와 진검승부를 펼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과연 유령신부가 뮤지컬 배우 출신 여성가왕의 명맥을 잇게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유령신부의 상대 호두까기인형이 정준일이라는 시청자들의 추측은 빗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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