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박지수가 청주 KB국민은행을 공동 선두로 이끌었다.

박지수는 2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과 2017~2018 여자프로농구(WKBL) 4라운드 방문경기에서 22점 11리바운드를 올려 KB국민은행의 69-66 승리를 이끌었다.

KB국민은행은 4연승을 내달리며 1위 아산 우리은행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13승 3패. 안방에서도 연패 탈출에 실패한 신한은행은 승패 마진이 –4(6승 10패)로 떨어졌다. 공동 3위.

KB국민은행은 전반 압도적인 우위를 지키지 못하고 3쿼터 역전을 허용했으나 박지수와 다미리스 단타스(29점 12리바운드)의 페인트존 장악으로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신한은행 카일라 쏜튼(18득점 7리바운드), 곽주영(12득점 6리바운드)의 분전은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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