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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식' 하이라이트 재방송은? KBS에서 김연아 성화봉송·드론 오륜기 감동 다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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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식' 하이라이트 재방송은? KBS에서 김연아 성화봉송·드론 오륜기 감동 다시 본다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8.02.1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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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식 열기가 가시지 않은 가운데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식'이 재방송 된다.

10일 KBS 1TV 편성표에 따르면 KBS는 오후 2시30분 부터 4시 10분까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하이라이트' 재방송을 방송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은 '볼 거리'가 많았던 개막식이었다. 고구려 벽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상상의 새 인면조는 개막식 이후 화제의 중심에 섰다. 기괴한 모습에 혹평을 한 누리꾼들이 있는 반면 일각에서는 인면조라는 한국의 상징으로 올림픽 정신을 표현했다는 긍정적인 해석이 이어지기도 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점화자로 감동을 선사한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 [사진 = 연합뉴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은 남·북 간 화합의 메시지로 전 세계에 감동을 선사했다. 한국과 북한 선수단이 한반도기를 대동한 채 선수단 마지막 입장을 하며 올림픽 평화 정신을 강조했다.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화제를 모은 것은 드론 퍼포먼스다. 1208대의 드론이 정교한 조작으로 만들어낸 오륜기는 전 세계인의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한국 동계 스포츠계의 스타, 김연아의 성화 봉송도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빼놓을 수 없다. 김연아는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대표 박종아와 정수현이 건넨 성화를 인계받아 성화 점화를 했다. 은반에서 우아한 몸놀림을 펼친 김연아의 모습은 평창 동계 올림픽 최고의 순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개최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던 평창 올림픽이다. 우려와 기대 속에 진행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은 성공적으로 치뤄지며 앞으로 약 한달 간 진행될 동계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올림픽 개막식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기 때문일까? KBS에서 진행하는 개막식 재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 역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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