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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블랙하우스' MB 자원외교 관련 의혹부터 카탈루냐 독립·노선영 선수 인터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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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블랙하우스' MB 자원외교 관련 의혹부터 카탈루냐 독립·노선영 선수 인터뷰까지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3.0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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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는 MB 자원외교와 포스코의 상관관계, 카탈루냐 분리 독립 문제, 스피드스케이팅 노선영 인터뷰, 박근혜 전 대통령 30년 구형 등과 관련된 이야기를 전한다.

8일 오후 방송되는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 진행됐던 자원외교와 포스코의 2천억 대 수상한 해외투자건의 유사 패턴을 분석한다.

 

[사진=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화면 캡처]

 

이날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2011년 포스코가 에콰도르 '산토스 CMI'라는 엔지니어링 회사를 인수합병 했다는 점에 주목한다. 포스코는 이 해외투자가 매각에 이르기까지 석연치 않은 점이 많아 계속해서 의혹을 받아왔다. 게다가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 이상득 전 의원, 이명박과 관련된 이혹이 제기되고 있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산자부 TF팀 고기영 한신대 교수, 포스코에서 20여 년간 근무했던 전 대외협력 팀장 정민우 씨,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와 함께 포스코와 MB의 자원외교 사이의 공통점과 의혹에 대해 짚어본다.

뿐만 아니라 최근 한 방송사를 통해 보도된 포스코의 수상한 이천 억 투자 실패 관련 뉴스가 주요 포털 네이버에서 '기업 홍보 자료에 묻혔다'는 논란에도 주목한다. 이 과정에서 노회찬 원내대표는 "네이버, 이전에 요청한 물음에는 응답했나요?"라며 다시 한 번 응답을 요청한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아는 척 매뉴얼' 코너 출여하는 타일러와 칼라루냐 출신 마르타는 '스페인 카탈루냐 분리 독립' 문제를 집중 해부한다. 마르타는 "카탈루냐 자치 정부의 최대 도시 연고 축구팀인 FC 바르셀로나 지지자들이 경기 시간 17분 14초가 되면 일제히 ‘인디펜시아(독립)’라는 함성을 지르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며 카탈루냐 출신만이 할 수 있는 생생한 이야기를 전한다.

 

[사진=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화면 캡처]

 

또한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의 김어준은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노선영을 만나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한다. 앞서 평창올림픽에 참석했던 노선영은 여자 팀추월 경기에서 왕따 논란의 중심에 서며 주목 받았다. 노선영은 '독한 대담' 코너에 출연해 어떤 이야기를 남겼을지 주목된다.

김어준은 "아무도 하지 않은 질문이 있고, 그 이야기를 노선영 선수도 하고 싶을 것이라고 생각해 블랙하우스에 모신 것."이라고 밝혔다. ㅈ작진 역시 "노선영 선수가 그동안 복잡한 감정과 생각을 정리하는데 시간이 필요했고, 후배들을 위해 이제 이야기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해 출연을 결심했지만 그 과정이 쉽지 않았다"라며 "이번 논란을 비롯한 빙상연맹의 여러 문제와 실상을 폭로하는 관계자와의 인터뷰도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를 통해 주목 받고 있는 강유미의 '흑터뷰' 코너도 계속해서 이어진다. 강유미는 이날 국회를 찾아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30년 구형과 관련해 국회의원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강유미는 자신은 국회가 익숙해졌지만 정작 국회가 자신을 기피 대상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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