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용원중 기자] 종로구 부암동 서울미술관이 운보(雲甫) 김기창(1913~2001)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예수와 귀먹은 양’을 19일에서 3월 16일까지 연장 전시한다.
청마의 해를 맞아 가장 주목받는 작품은 ‘군마도’(1969). 한 무리의 야생마들이 질주하는 모습을 역동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서울미술관은 전시 기간 ‘군마도’의 사진 촬영을 허가하기로 했다.
전시장에는 ‘예수의 생애’ 30점을 비롯해 ‘춘향’ 시리즈, ‘군해’, ‘세 악사’, ‘시집가는 날’, ‘문자도’ 등 운보의 걸작 30여점이 걸려있다. 운보가 생전에 사용한 화구와 생활용품, 종교생활용품 등 100여점도 볼 수 있다.
한편 서울미술관은 2월 1~8일 ‘2014 설맞이-행운의 말 뽑기’ 이벤트를 연다. 제비뽑기를 통해 선물을 준다. 이 기간 미술관을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다. 선물은 운동화, MRI 촬영권, 종합검진권, 피부관리권, 자외선 차단제 등 모두 1000만원 상당이다. 문의: 02)39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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