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대표팀의 에이스로 팀을 이끈 축구선수 손흥민이 귀국 직후 배우 류준열을 만난 사실이 알려졌다. 열혈 축구팬으로 알려진 류준열은 자신의 SNS를 통해 손흥민의 팬임을 밝혀왔다. 류준열과 손흥민의 만남이 알려지면서 연예계 '성덕(성공한 덕후)'들이 주목받고 있다
30일 손흥민과 류준열을 논현동 식당에서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계 대표 축구팬으로 알려진 류준열은 손흥민의 '성덕'으로 유명하다. 직접 해외 축구장을 다니며 남다른 축구 사랑을 과시했던 그는 아르헨티나의 축구 전설 마라도나와 만나기도 했다.
'손흥민 성덕'인 류준열 뿐 아니라 '하이라이트'의 윤두준 역시 꾸준한 축구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윤두준은 평소 축구에 대한 열혈한 사랑을 밝혀왔다. 이에 과거 'K리그 홍보대사'를 맡기도 했으며, 2018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KBS는 연예인 패널로 윤두준을 선택했다.
윤두준은 이영표, 신아영과 함께 '볼쇼'를 진행하며 기성용, 손흥민, 구자철 등 국가대표 선수들을 만났으며 평소 좋아하던 기성용으로부터 유니폼을 선물 받기도 했다.
동일한 업계에 뛰어들어 자신의 우상을 만난 스타들도 있다. 현재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키 역시 누군가의 팬으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가수 보아의 팬이었던 키는 보아의 팬클럽 '점핑보아'의 회원이기도 했다.
이후 보아가 이사로 재직 중인 SM 엔터테인먼트의 오디션에 합격한 샤이니의 키는 선망하던 스타와 함께 한솥밥을 먹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소속사 공연을 함께 하며 보아와 한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는 등 활약을 보이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에는 또 다른 '성덕'이 존재한다. 바로 아이돌그룹 '엑소'의 시우민이다. 정규 1,2집에서 더블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엑소의 멤버인 그는 과거 동방신기의 팬이었다.
데뷔 초 SM타운 콘서트 무대에서 동방신기와 함께 한 시우민은 이후 동방신기 굿즈 잠바를 입고 일본 콘서트에 참석하는 등 본격적인 응원 행보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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