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0만원 인상, 1억500만원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외야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친 임훈(30)이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
SK는 12일 “임훈과 지난 시즌 연봉 7500만원에서 3500만원(40%) 인상된 1억500만원에 재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임훈은 지난 시즌 90경기에 출장해 타율 0.314, 2홈런 27타점을 기록했다. 개막 시점에서는 자리가 없었지만 외국인 선수 루크 스캇의 퇴출 이후 SK 외야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했다.
투수 박정배는 1000만원(12.5%) 인상된 9000만원에, 내야수 신현철은 400만원 오른 3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부상으로 제몫을 해내지 못한 불펜 요원 엄정욱은 2000만원 삭감된 5000만원에 계약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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